챕터 739

"알렉산더, 나는 7년 동안 끈질기게 노력했지만 처참하게 실패했어. 너는 얼마나 더 버틸 생각이야?" 엘리자베스가 그에게 물었다.

알렉산더는 할 말을 잃었다.

그래, 엘리자베스는 3년 넘게 끈질기게 노력해왔다.

고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그녀는 자신의 젊음을 완전히 바쳤다.

"알렉산더, 우리 이제 그만하자, 제발." 엘리자베스가 얼굴을 찡그리며 간절한 표정으로 말했다.

알렉산더는 엘리자베스가 이렇게 말하는 모습을 처음 보았다.

보통 그녀가 그런 눈으로 그를 바라볼 때는 그를 사랑에 빠지게 하거나, 무언가를 같이 하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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